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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9

미국 식료품값 고공행진…커피 두 배, 소고기 65%↑, 바나나도 예외 없다 미국에서 식료품 가격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으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9월 기준 바나나 가격은 전년 대비 6.9%, 다진 소고기는 12.9%, 볶은 커피는 18.9%나 올랐다. 식품 전반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는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식품 산업 분석가 필 렘퍼트는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이 ‘언제 가격이 내려가느냐’인데, 내 대답은 단순하다.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며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안정화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품 가격이 구조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고착화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연방준비제도에 따르면 9월 다진 소고기 1파운드(약 450g)의 평균 가격은 6.30달러로, .. 2025. 10. 28.
오마카세 ‘노쇼’ 시 최대 40% 위약금 부과…공정위,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대폭 개정 오마카세나 파인다이닝 등 고급 음식점을 예약해놓고 이용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는 총 이용금액의 최대 40%까지 위약금을 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외식업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예약 부도(노쇼·No Show) 문제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대폭 개정하기로 한 것이다. 공정위는 22일 외식업·예식업·숙박업·스터디카페업 등 9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달 1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사업자와 소비자 간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합의 권고의 기준이 되는 고시로,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환불 및 위약금 기준을 정할 때 이를 준용한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은 실질적으로 시장 전반의 거래 관행에 큰 변화.. 2025. 10. 27.
우간다, ‘아프리카 커피파크’로 커피 산업과 지역경제 동시 혁신 우간다 서남부 은툰가모(Ntungamo) 지역에 조성된 ‘아프리카 커피파크(Africa Coffee Park)’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국가 경제와 커피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스파이어 아프리카 그룹(Inspire Africa Group)이 주도하고 넬슨 투구메(Nelson Tugume)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우간다를 단순한 생두 수출국에서 벗어나, 부가가치 중심의 커피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랭크 툼웨바제(Frank Tumwebaze) 농업부 장관은 최근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프리카 커피파크는 우간다가 원두를 수출하는 수준을 넘어 고부가가치 가공 중심국가로 성장하는 상징적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산업화의 핵.. 2025. 10. 23.
자영업 75% 월소득 100만 원 미만…빈곤화되는 한국의 자영업 구조 국내 자영업자들의 소득 현황이 충격적인 수준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개인사업자 1146만여 건 가운데 860만여 건, 즉 전체의 75%가 연 소득 1200만 원, 월로 환산하면 100만 원 미만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곧 자영업자 4명 중 3명이 한 달에 최저 생계비도 벌지 못하는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 심각한 점은 소득이 전혀 없다고 신고한 자영업자만 95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경기 침체가 아니라, 구조적 빈곤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소득 악화 추세의 지속자영업자의 저소득 비중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9년에는 연 소득 1200만 원 미만으로 신고한 건수가 약 610만 건이었으나, 2020.. 2025. 9. 25.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노동시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 기조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치는 미국 경제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과 신흥국 통화정책에도 큰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11대 1로 통과…미란은 0.5%p 인하 주장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회의에서 11대 1의 찬성으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00~4.25%로 내렸다. 단일 반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스티븐 미란 이사였다. 그는 “노동시장의 악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0.5%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 .. 2025. 9. 18.
외식 물가 오르고 채용 축소 이어져 서울 외식 물가의 지속적 상승, 대기업 채용시장 위축,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반등,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신선식품 가격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가계와 기업, 정부 정책 모두가 복합적 도전에 직면했다. 외식 물가, 3년 새 2500원 상승…삼계탕 1만8000원 시대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8000원으로, 전달보다 77원, 3년 전보다 2500원 올랐다. 2022년 8월 1만5462원에서 2023년 7월 1만7000원을 넘어선 뒤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전국에서 삼계탕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전북(1만7400원), 광주(1만7200원), 경기(1만7138원)가 뒤를 이었다. 충북은 1만514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자장면 .. 202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