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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원, 커피 관세 면제 법안 발의…미국 소비자 부담 완화할까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 움직임이 나타났다. 네브래스카주 공화당 도널드 베이컨 하원의원과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로 칸나 하원의원이 커피를 관세 정책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한 것이다. 법안은 커피 관련 품목을 면제 대상으로 지정했다. 볶은 원두, 디카페인 커피, 커피 껍질과 껍데기, 그리고 커피가 함유된 각종 음료가 포함된다. 두 의원은 “커피는 미국 내에서 대규모 상업적 재배가 불가능한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관세로 인해 소비자가 불필요한 부담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일 마시는 커피, 세금 부담은 불합리”베이컨 의원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재배할 수 없는 작물에 세금을 매겨 국민이 부담을 떠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성명을 통해 “미국 가정에서 매일 소.. 2025. 9. 22.
인도 카르나타카 커피, EU 산림벌채 규제 시험대에 오르다 인도의 커피 심장부인 카르나타카주, 즉 코다구·치크마갈루루·하산 지역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규제 앞에서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오는 2026년 1월부터 발효되는 ‘산림벌채 규제(EUDR)’는 커피를 포함한 주요 농산물에 대해 “벌채 없는 재배지”임을 증명하도록 요구한다. 단순히 농가의 진술만으로는 부족하며, 정밀한 지리좌표 혹은 폴리곤 맵핑 데이터가 필요하다. EU는 인도 커피의 최대 수입처다. 전체 수출량의 약 60%가 유럽으로 향하고, 카르나타카는 인도 수출 커피의 3분의 2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따라서 규제 대응의 성패는 곧 카르나타카 농민과 인도 커피 산업 전체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소농들의 불안커피 가격이 오랜 기간 불안정을 겪다가 최근에서야 상승세를 보이자, 농민들의 기대는 커졌다.. 2025. 9. 19.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노동시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 기조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치는 미국 경제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과 신흥국 통화정책에도 큰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11대 1로 통과…미란은 0.5%p 인하 주장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회의에서 11대 1의 찬성으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00~4.25%로 내렸다. 단일 반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스티븐 미란 이사였다. 그는 “노동시장의 악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0.5%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 .. 2025. 9. 18.
스타벅스, ‘제3의 공간’ 회복 전략으로 반전 노린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심리가 점점 더 위축되고 있다. 외식업과 프리미엄 음료 시장은 경기의 직격탄을 받는 대표적인 업종 가운데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단순히 가격 인하나 비용 절감이 아닌, 고객 경험을 무기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브라이언 니콜 CEO가 취임 이후 강조해온 핵심 키워드는 바로 “제3의 공간(third space)”의 회복과 “세계적 수준의 고객 서비스 기업”이라는 지향점이다. 니콜 CEO “세계적 고객 서비스 기업 목표브라이언 니콜 CEO는 최근 패스트컴퍼니 혁신 페스티벌에서 스타벅스의 향후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스타벅스의 경쟁력은 장인 정신과 품질, 그리고 뛰어난 고객 경험”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 2025. 9. 18.
커피와 낮잠, 의외의 시너지 효과 커피를 마신 뒤 곧바로 낮잠을 자는 것이 오히려 더 큰 활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흔히 ‘카페인 낮잠(caffeine nap)’이라 불리는 이 방법은 직관적으로는 모순처럼 보이지만, 과학적 원리를 살펴보면 일정한 타당성이 드러난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집중력 향상과 피로 감소에 효과가 확인되었다. 아데노신과 카페인의 관계우리 몸은 하루 동안 활동하며 에너지를 소모할수록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뇌에 축적된다. 아데노신은 수용체에 결합해 신경 활동을 억제하고 졸음을 유발한다. 수면을 취하면 아데노신이 분해되며 다시 정상적인 각성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에 대신 결합해 신경 억제를 막는다. 덕분에 신경세포 활동은 계속 유지되고 우리는 깨어 있는 듯한 상태를 느낀다. 하지만.. 2025. 9. 17.
에티오피아 스페셜티 커피, 사상 최고가 경신 에티오피아 커피가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알로 커피(Alo Coffee)가 주관한 첫 민간 경매 ‘에코스 오브 더 피크(Echoes of the Peak)’에서 최고가 로트가 킬로그램당 1739달러에 낙찰되며, 지난 2025년 초 블랙 골드 커피(Black Gold Coffee)가 기록한 1604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경매는 단순한 숫자의 기록을 뛰어넘어, 에티오피아 스페셜티 커피의 잠재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새롭게 증명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매 현장과 주요 성과이번 온라인 경매는 단 하루 동안 진행되었지만, 전 세계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아시아, 유럽, 중동, 북미 등지에서 로스터와 바이어들이 참여해 무려 6457건의 입찰이 이뤄졌다. 총 20개 로트가 출품되었고, 전.. 2025.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