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커피 생산, 산림 파괴의 악순환 불러…“커피가 숲을 삼키고 있다”
세계의 커피 수요가 끝없이 늘어나는 가운데, 생산량 확대를 위한 커피 재배 방식이 오히려 자충수가 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비영리단체 ‘커피워치(Coffee Watch)’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에서는 커피 재배를 위한 산림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衛星영상과 정부 토지이용 데이터, 산림 손실 경보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01년부터 2023년 사이 브라질 주요 커피 재배 지역에서 약 1,200제곱마일(약 3,100㎢)의 숲이 커피 농지로 전환됐다. 보고서는 브라질 전역의 커피 생산 밀집 지역에서 총 4만2,000제곱마일(약 10만8,000㎢)이 넘는 산림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는 커피 경작지 확장으로 인한 직접적 손실뿐 아니라, 도로·기반시설 건설 ..
2025. 10. 25.